1. 예외와 에러
에러(Error)란 메모리 부족, 시스템 오류와 같이 복구 불가능한 예외이다. 예측하기 어렵고 대응 방안도 없기 때문에 처리가 불가능하다. 반면 예외(Exception)는 발생하더라도 수습될 수 있는 비교적 덜 심각한 것이며 이를 예측하여 예외처리가 가능하다. 예외(Exception)는 체크 예외와 언체크 예외로 두 가지로 구분된다.
2. 체크 예외
애플리케이션 로직에서의 최상위 예외이며 RuntimeException을 상속받지 않는 예외들이다. 컴파일 시점에서 체크가 가능하며 개발자의 실수에도 IDE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예외는 try-catch로 예외를 처리하거나 throws로 던지지 않으면 컴파일 오류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Controller-Service-Repository에서 Repository에서 SQLException이 발생하면 try-catch로 처리하거나 Service로 던질 수 있다.
예를 들어 Repository에서 발생한 SQLException을 처리를 하지 못할 경우 이 메서드를 호출하는 곳으로 던지게 되며 코드의 중복이 생길수 있다. 만약 또 다른 예외가 발생한다면 SQLException, IOException과 같이 전부 적어줘야 하는 때문에 번거로움이 있다.
public class ExTest {
static class Repository {
void runSql() throws SQLException {
throw new SQLException("SQL 예외발생");
}
}
static class Service {
private final Repository repository;
public Service(Repository repository) {
this.repository = repository;
}
void call() throws SQLException {
repository.runSql();
}
}
static class Controller {
private final Service service;
Controller(Service service) {
this.service = service;
}
void callService() throws SQLException {
service.call();
}
}
}
3. 언체크 예외(RuntimeException)
컴파일러가 예외를 체크하지 않으며 예외를 던지는 throws가 생략이 가능하고 자동으로 예외를 던져준다. 체크예외와 달리 예외가 발생하면 런타임 시점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아래의 코드에서 확인이 가능하듯이 Repository에서 예외가 발생해도 throws 생략이 가능하다.
public class ExTest {
static class Repository {
void run() {
throw new IllegalStateException("RuntimeException 발생");
}
}
static class Service {
private final Repository repository;
public Service(Repository repository) {
this.repository = repository;
}
void call() {
repository.runSql();
}
}
static class Controller {
private final Service service;
Controller(Service service) {
this.service = service;
}
void callService() {
service.call();
}
}
}
4. 체크 예외와 언체크 예외
| 체크 예외 | 언체크 예외 | |
| 확인 시점 | 컴파일 시점 | 런타임 시점 |
| 처리 여부 | 반드시 예외를 처리하거나, 던져야 함 | 명시적으로 생략 가능 |
| @Transactional 에러 발생시 롤백 여부 | X | O |
4.1 Check Exception @Transactional 롤백 X
체크 예외의 경우 @Transactional 안에서 에러 발생 시 롤백이 되지 않는다. 아래의 예시의 경우 memberA -> memberEx에게 2,000원을 보내는 간단한 코드이다. memberService.accountTransfer() 메서드에서 SQLException을 던지도록 하였다.
@Test
void accountTransferEx() throws SQLException {
Member memberA = new Member(MEMBER_A, 10000);
Member memberEx = new Member(MEMBER_EX, 10000);
memberRepository.save(memberA);
memberRepository.save(memberEx);
// memberRepository.update(fromId, fromMember.getMoney() - money);
// validation(toMember);
// memberRepository.update(toId, toMember.getMoney() + money);
assertThatThrownBy(() -> memberService.accountTransfer(memberA.getMemberId(), memberEx.getMemberId(), 2000))
.isInstanceOf(SQLException.class);
Member findMemberA = memberRepository.findById(memberA.getMemberId());
Member findMemberB = memberRepository.findById(memberEx.getMemberId());
assertThat(findMemberA.getMoney()).isEqualTo(8000);
assertThat(findMemberB.getMoney()).isEqualTo(10000);
}송금 메서드에서 먼저 송금하는 사람의 금액을 -를 하고 송금받는 사람의 금액을 +를 해주는 로직에서 사이에 SQLException을 발생시키니 송금한 사람의 금액의 금액만 -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CID의 A(원자성)을 위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2 Uncheck Exception @Transactional 롤백 O
위의 코드를 기반으로 SQLException을 IllegalArgumentException로 수정해 줬다. 체크 예외는 롤백이 되지 않는 반면 언체크 예외는 @Transactional 안에서 에러가 발생 시 롤백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Test
void accountTransferEx() {
Member memberA = new Member(MEMBER_A, 10000);
Member memberEx = new Member(MEMBER_EX, 10000);
memberRepository.save(memberA);
memberRepository.save(memberEx);
assertThatThrownBy(() ->
memberService.accountTransfer(memberA.getMemberId(), memberEx.getMemberId(), 2000))
.isInstanceOf(IllegalArgumentException.class);
Member findMemberA = memberRepository.findById(memberA.getMemberId());
Member findMemberB = memberRepository.findById(memberEx.getMemberId());
assertThat(findMemberA.getMoney()).isEqualTo(10000);
assertThat(findMemberB.getMoney()).isEqualTo(10000);
}
4.3 어떻게 사용을 해야 할까?
거의 체크 예외보다 언체크 예외 사용을 권장한다. 체크 예외의 경우 크게 2가지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 복구 불가능한 예외
- 대부분의 예외는 복구 불가능 하며, 예를 들어 SQLException의 경우 SQL 문법의 문제, 데이터베이스의 문제, 데이터베이스 서버의 문제로 발생가능하며 복구 불가능한 예외이다. 서비스나 컨트롤러에서 처리하는 것이 아닌 서블릿 필터, 스프링 인터셉터 등 일관성 있게 공통으로 처리해야 한다.
- 의존 관계 문제
- 위에서 살펴봤듯이 리포지터리에서 해결을 하지 못할 경우 서비스에 예외를 던진다. 이렇게 되면 서비스, 리포지토리가 같은 예외를 의존하게 된다. 예를 들어 SQLException을 리포지터리와 서비스가 의존하게 되고 차후 리포지토리를 JDBC기술이 아닌 JPA기술로 변경할 경우 기존 SQLException을 JPA 관련 Exception으로 전부 수정을 해줘야 한다. 이는 OOP, DI의 장점을 발목을 잡는 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용을 해야 할까? 정답은 리포지터리에서 체크 예외를 언체크 예외로 전환하여 던지면 된다. 앞서 체크 예외를 수정해서 확인해 보자.
@Slf4j
public class ExTest {
@Test
void exTest() {
Controller controller = new Controller();
try {
controller.callService();
} catch (Exception e) {
log.info("ex", e);
}
}
static class Repository {
public void call() {
try {
runSql();
} catch (SQLException e) {
throw new CustomSQLException();
}
}
void runSql() throws SQLException {
throw new SQLException("SQLException 발생");
}
}
static class Service {
private final Repository repository = new Repository();
void call() {
repository.call();
}
}
static class Controller {
private final Service service = new Service();
void callService() {
service.call();
}
}
static class CustomSQLException extends RuntimeException {
public CustomSQLException() {
}
public CustomSQLException(Throwable cause) {
super(cause);
}
}
}
위의 방법으로 리포지터리에서 체크 예외를 언체크 예외로 전환해 던져주면 된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게 있다. 기존 예외를 꼭 포함시켜야 한다. RuntimeException을 상속받아 구현을 해야 할 때 Throable cause를 매개변수로 받는 생성자에 꼭 넣어줘야한다. 위의 경우 예외를 던질때 throw new CustomSQLException(); 기존 예외를 포함시켜 주지 않았기 때문에 로그를 확인해보면 기존 예외가 확인이 되지 않는다.
public void call() {
try {
runSql();
} catch (SQLException e) {
throw new CustomSQLException(e);
}
}
이제 기존 예외를 넣어 한번 로그를 확인을 해보자. 기존 예외를 확인이 가능하다.
📕 참고자료
- 스프링 DB 1편 - 데이터 접근 핵심 원리 / 김영한강사님
- 망나니개발자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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